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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연근무제 (2)
인사를 잘하자

필자가 재직했던 이전 회사는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과 무관하게 유연근로시간제를 운영했던 회사였다. 유연근로시간제 중에서도 탄력적,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했다. 그 시절에는 몰랐지만(당연하게 생각했었지만), 유연근로시간제를 운영하는 회사는 정말 좋은 회사라는 걸 한번 더 느끼고 있다(현재 재직 중인 회사는 유연근로시간제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사실 유연근로시간제는 코로나 이후 급부상한 노동시장의 변화중 하나이다. 심지어 그 당시 구직자들은 유연근무제 자체가 회사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고, 많은 회사들이 유연근무제를 하나의 복지처럼 홍보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기업을 제외한 많은 회사들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아래 기사 참고). https://maga..

기존에 다니던 회사는 대규모 기업집단에 해당되어 정부지원사업(고용안정사업 등)의 혜택을 받기는커녕 참여조차 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이제 와서 느끼는 거지만 정부는 대기업 집단에 대한 금전적 지원은 많이 인색한 것 같다). 기존 회사에선 예를들어 연초에 '인건비 절감'이라는 목표를 잡으면, 1년 동안 정말 머리가 터질 정도로 고민을 많이 했어야 했고 품의를 작성해서 보고한다 한들, 경영진 단계에서 반려된 경우도 정말 많았다. 애초에 정부지원사업에 지원조차 할 수 없었기에 인건비 절감이라는 목표는 달성하기 너무 어려웠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인건비 절감'이라는 목표를 단순히 퇴직충당금 감소 혹은 파견/도급 전환 등과 같은 방법으로 이뤄냈다고 평가시즌에 제출했던 것 같다(평가 관련된 내용은 향후 별도 콘텐츠..